(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추상미가 첫 장편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간 아이들’로 돌아왔다.
7일 아리랑TV는 추상미가 ‘하트 투 하트’에서 그의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한국전쟁을 겪은 고아들과 그 아이들을 보살폈던 폴란드 현지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하트 투 하트’에서 그의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배우시절부터 연출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그는 지난 2010년 첫 단편영화 ‘분장실’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며 영화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그는 전쟁고아들의 비극을 담은 실화 자료를 접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하기로 결심한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이렇게 탄생한 것.
그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시나리오를 쓰고 장르를 다큐 영화로 정한 후 ‘감독’이자 ‘프레젠터’로서 제작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자료 수집부터 시나리오 작성, 현장 취재, 배우 섭외 및 촬영까지, 그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을 찾기란 쉽지 않다.
수십 년 전에 헤어진 전쟁고아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었던 폴란드 현지 선생님들의 마음에 깊이 감명 받았다는 그.
그가 전하고자 했던 감동과 평화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긴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지난해 12월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현재 전쟁고아들의 성장에 초점을 둔 ‘그루터기들’이라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를 치유하고 역사를 새롭게 보는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는 그. 그런 그의 차기작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트 투 하트’는 8일 화요일 오전 8시 아리랑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