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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배윤정 “쎈 언니 캐릭터 없어질까 봐 겁나”…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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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아모르파티’에서 배윤정이 “쎈 언니 캐릭터 없어질까 봐 겁난다”라고 했다.

7일 CJ E&M은 6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 전일 항해날을 맞아 크루즈에서 ‘아모르파티 단합대회’를 즐기는 싱글 황혼(이하 ‘싱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고 밝혔다.

tvN ‘아모르파티’ / CJ E&M
tvN ‘아모르파티’ / CJ E&M

숨겨둔 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싱혼들은 물론, 난생 처음 부모님들의 장기자랑을 보게 된 출연진들의 다양한 반응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루즈 여행 인솔자인 박지윤과 손동운이 특별 MC로 변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싱혼들은 야심차게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노래를 선곡한 배윤정 어머니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옆에 있을 땐 귀찮게 하더니 (남편이) 떠나고 나니 더 잘해줄걸”이라며 씩씩하게 열창하는 어머니를 스튜디오에서 바라보던 배윤정의 눈가는 어느새 촉촉하게 젖어들었고, 하휘동은 “최근 본 무대 중 가장 슬픈 무대였다”고 고백했다.

더욱이 배윤정 모녀의 애틋한 사연에 MC 강호동이 폭풍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아버지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아 괜히 밉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아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

녹화 내내 눈시울을 붉히던 배윤정은 “너무 자주 울어서 센 언니 캐릭터가 없어질까 봐 걱정이다”라며 귀여운 투정을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단합대회를 마치고 싱혼들은 어느덧 크루즈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너무 빨리 지나간 시간 탓에 아쉬움도 잠시, 이번에는 박지윤과 손동운의 진행 아래 ‘자식 자랑대회’가 이어졌다.

tvN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

싱글 황혼들이 모여 젊음을 되찾아가는 과정과 연예인 자녀들이 부모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아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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