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7일 ‘사건반장’에서는 그룹 에이핑크를 수차례 괴롭혔던 협박범의 신원이 확인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에이핑크는 어제 앨범 기자간담회를 통해 협박범이 캐나다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밝혀졌다며 인터폴의 적색수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협박범은 2017년 6월부터 소속사에 찾아가서 흉기를 휘두른다거나 팬 사인회와 개인 일정 장소에 폭탄을 설치한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행사가 여러 차례 지연되거나 취소되기도 했다. 에이핑크 소속사는 피해가 극심하다며 적극적인 수사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박범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든다며 청와대에 폭탄을 설치한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때문에 이미 2017년 7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협박범의 신원은 밝혀졌으나 미국인이기 때문에 기소 중지 상태고 입국 기 기소할 수 있다. 신병 인도와 국내 기소 문제는 따로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성문 변호사는 협박범이 죽일 마음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해도 상대가 공포심을 느꼈다면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박죄의 처벌 자체가 높지 않아서 공조가 잘 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