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권오중, 아들 근황 전해 “희귀병명 5개월 전에야 알게 돼…안 가본 병원 없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권오중이 아들과 함께 휴일이면 ‘나는 자연인이다’를 꼭 챙겨보게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좋아하는 권오중에게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 왜 ‘나는 자연인이다’를 즐겨보게 됐냐”고 묻자 이에 권오중은 “옛날부터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나 때문은 아니고 우리 애 때문에 그랬다”고 답했다.

권오중은 출연 중인 ‘궁민남편’을 통해 희귀병이 있는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낸 바 있다.

권오중은 아들을 이야기하며 “초등학교 때는 아들 때문에 거의 병원 투어를 했다.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몰랐다.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된 지는 5개월밖에 안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병원을 다녔지만 정확한 진단명이 안 나왔는데 5개월 전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전국에 안 가본 병원이 없다. 뭐가 좋고, 잘한다고 하면 꼭 갔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 몰랐던 식물이나 약초가 나오니까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