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했을 경우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것에 대해 국민 60% 이상이 반대했다.
7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4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에게 ‘전 전 대통령 국립묘지 안장’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법 개정을 해서라도 국립묘지 안장을 막아야 한다’는 반대 입장이 61.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2·12사태와 5·18 내란죄로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특별 사면된 전 전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국립묘지인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인데 따른 것이다.
‘특별사면이 됐으므로 국립묘지 안장을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6.8%였고,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은 11.7%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대가 찬성의 두 배 이상인 점이 돋보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7 13: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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