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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와 여인숙’ 심혜진-신현준, 1997년 개봉한 파격적인 영화…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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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7일 새벽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지난 1997년 개봉한 ‘마리아와 여인숙’은 선우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심혜진, 신현준, 김상중, 이경영, 박지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어린 시절 머리를 다쳐 정신적 성장이 멈춘 기태(김상중)와 어머니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이후 대인 기피증인 기욱(신현준)은 바닷가에서 여인숙을 하며 살고 있다.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 스틸컷 / 다음 영화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 스틸컷 / 다음 영화

딸아이를 데리고 장기간 여인숙에 묵고 있는 손님 명자(심혜진)가 숙박료를 지불한 능력이 없음을 안 기욱은 형과 결혼하라는 제안을 한다. 
명자는 기욱에게 마음이 있으면서 기태와 결혼을 하고 기욱과 은밀히 정사를 나누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명자의 전남편 태수(이경영)가 찾아오고 주객이 전도된 여인숙은 명자와 태수에 의해 매음굴로 전락한다. 이후 기욱은 죄책감으로 자살한다

‘마리아와 여인숙’은 다음 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 7.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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