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국민은행 노조가 8일 파업을 예고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부행장과 전무, 상무, 본부 본부장, 지역영업그룹대표 등 50여명이 이날 허인 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경영진의 사직서에는 8일 예정된 총파업으로 국민은행의 영업이 정상 수행되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경영진은 총파업에 이르게 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고려해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노조와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파업은 경영성과금을 기본급의 300% 이상 요구하는 안건과 임금피크제 조정 등을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인 국민은행이 파업한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7 01: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국민은행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