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과연 1년 2컴백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6일 에이핑크는 8번째 미니앨범 ‘퍼센트’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은 에이핑크의 단독콘서트 ‘2019 핑크콜렉션 레드&화이트’ 2회차 공연날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기자간담회 전에 간단한 개인 인사를 했는데, 그중 정은지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발언권을 얻고 처음 한 말이 바로 ‘1년 2컴백’에 대한 소망이었기 때문.
에이핑크는 2014년 ‘미스터츄’-‘LUV’ 활동 이후로는 줄곧 1년 1컴백을 진행했다.
2015년 ‘리멤버’, 2016년 ‘내가 설렐 수 있게’, 2017년 ‘파이브’, 2018년 ‘1도 없어’까지 수년간 에이핑크가 앨범 타이틀곡으로 낸 노래는 해 마다 1곡뿐이다.
근데 올해는 뭔가가 다르다. 새해벽두부터 단독콘서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새 앨범도 발매하고 있기 때문.
정은지는 회사에 “새해부터 팬들과 함께 하고 싶고, 바쁘기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쳤다고 한다. 그 의지가 반영돼 2019년 년초부터 콘서트와 새 앨범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멤버 손나은 역시 각자 매력을 좀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가능하다면 올해 중 새 앨범을 한 번 더 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정도 의지라고 하면 판다6기들이 올해 1년 2컴백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2014년 이후 다시 한번 1년 2컴백을 선보일 에이핑크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독보적 걸그룹 에이핑크와 최강 히트메이커인 블랙아이드필승, 전군이 다시 뭉쳐 탄생한 ‘%%(응응)’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몽환적인 댄스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일상 속 ‘ㅇㅇ’이라는 단어를 ‘%%(응응)’으로 재치있게 표현해 ‘1도 없어’를 잇는 대유행을 예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