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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주상욱 父, “한창 때였으면 당신 나하고 마주앉지도 못했어” ··· 소이현 父 무릎 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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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운명과 분노’에서 권태원(차동규 역)이 고인범(태필운 역)에게 무릎을 꿇었다. 

5일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에서는 권태원(차동규 역)이 고인범(태필운 역)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차수현의 부모가 태인준의 집에 들이닥쳤다. 태 회장은 잠시 귀찮아하다가 안색을 바꾸고는 차 회장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자리에 앉은 차 회장 부부는 굳은 표정으로 “한 마디 하러 왔습니다. 아드님 간수 좀 잘 하시죠”라고 태 회장에게 직언했다. 이어서 “자꾸 이런 식이면 이번 결혼 다시 생각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차 회장의 말을 들은 태 회장 부부가 피식 웃음을 흘렸다. 태 회장은 아들 태정호에게 차 회장 회사와 자신의 회사 규모 차이를 물었다. 아버지의 질문에 태정호가 “10배가 좀 넘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태 회장은 차 회장에게 “옛날에 이 정도면 마주보고 앉지도 못했어요”라고 말했다. 태 회장의 말에 차 회장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차 회장의 표정을 본 태 회장이 갑자기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태 회장은 “차 회장 회사 대출 만기 연장 안 해주는 걸로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태 회장의 행동에 차 회장 부부는 당황했다. 차 회장은 태 회장에게 곧바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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