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중세의 향기가 가득한 폴란드를 찾았다.
5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폴란드, 천 년의 이야기 그리고 백 년의 희망’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신주호 프로듀서는 옛 수도 ‘크라쿠프’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와 폴란드 최고 항구 도시 ‘그단스크’ 등을 방문했다.
과거에는 바다였으나, 지각변동으로 바닷물이 증발하고 남은 소금이 암염(巖鹽)으로 변해 광산을 이룬 ‘비엘리치카 소금광산’(Wieliczka Salt Mines)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광산이다.
1290년부터 1996년까지 700년 넘게 소금을 채취한,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소금광산으로 197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내부에는 예배당과 광부들이 직접 소금을 깎아 만든 조각상이 가득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가이드 요제픈 씨는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의) 깊이는 지하 9층 327m”라고 설명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