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故 김용균(24세) 씨.
지난 12월 29일에는 김용균 씨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과 하청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범국민 추모제가 열렸다.
4일 ‘추적60분’에서는 꽃다운 24세 김용균 씨와 같은 젊은이들이 어째서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지 취재했다.
지난 12월 14일, 故 김용균 씨 태안화력 사망사고 현장 조사 결과 공개 브리핑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최소한 안전 수칙도 없는 발전소의 실상이 폭로됐다. 특히 컨베이어 벨트를 세우는 비상 정지 장치 ‘풀코드’가 문제가 됐다.
정상적인 풀코드는 팽팽한 상태로 조금만 당겨도 컨베이어 벨트가 멈추게 되어 있다.
그러나 태안발전소 대부분은 풀코드가 느슨하게 늘어져 있었다. 원청인 서부발전이 쉽게 멈출 수 없도록 일부러 늘려놓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KBS1 ‘추적60분’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4 23: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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