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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특별한 파티 준비한 소아완화의료팀, 간병 가족과 함께 눈물을 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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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4일 ‘거리의 만찬’에서는 ‘삶의 조건’을 주제로 간병 가족을 만나봤다.

메리크리스마스에 세 명의 MC 김지윤 박사, 김소영 아나운서, 개그맨 박미선이 서울대학교병원의 어린이 병원을 찾았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는 필수다. 코까지 철사로 덮고서야 어린이 병원으로 들어가게 된 세 명의 MC.

T세포 림프종 환아인 김범창(19세) 군은 세균 감염으로 상태가 악화되어 격리 중이다. 급기야 머리까지 다쳤다.

소아완화의료팀과 미술치료사는 범창 군의 엄마 몰래 특별한 파티를 준비했다.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엄마가 병간호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범창 군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소아완화의료팀과 사회복지사들이 범창 군의 영상 편지와 파티 의상까지 준비했다.

범창 군은 영상 편지를 통해 포인세티아라는 특별한 꽃을 준비했다.

꽃말의 의미는 축복이라고 전한 범창 군은 엄마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

엄마랑 보낸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는 범창 군은 “사랑해, 엄마”로 마무리했다.

KBS1 ‘거리의 만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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