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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 유홍준 “광화문에 대체부지 없어”…현정부서 사실상 무산

  • 국다원 기자
  • 승인 2019.01.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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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다원 기자]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이후 장기과제로 삼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현 정부에서 공약 이행이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자문위원 등 전문가들은 오늘 오후 역사성, 보안, 비용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소개했다. 

유홍준 자문위원 / 뉴시스
유홍준 자문위원 / 뉴시스

함께 브리핑에 나선 유 자문위원은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2021년 5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문 대통령의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아 집무실 이전을 재추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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