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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Highlight) 양요섭 팬덤, 청각장애 어린이 위해 기부…‘훈훈+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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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하이라이트(Highlight) 양요섭의 팬들이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소리를 선물했다. 

4일오후 청각장애 지원 복지단체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하이라이트 양요섭의 팬클럽, 양요섭 서포터즈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하이라이트의 양요섭 생일인 1월 5일을 기념해 국내 및 일본 팬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모아 이루어졌다.

양요섭 서포터즈는 2013년부터 매 년 양요섭의 생일과 데뷔를 기념하여 청각장애 어린이의 수술과 언어재활을 위해 7년째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양요섭 기부 증서 / 사랑의 달팽이
양요섭 기부 증서 / 사랑의 달팽이

기부금 200만 원은 경제상황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재활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요섭 서포터즈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지만 청각장애 어린이 1명이라도 더 양요섭 군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인공 달팽이관 수술 후 소리를 바로 듣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발음 교정을 위한 언어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부금이 언어재활치료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은 “매 해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는 양요섭 서포터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클럽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뜻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사회에서 소외된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희망을 선물하는 비영리 복지단체다. 

추운 겨울 전해진 양요섭 팬들의 뜻깊은 기부 선물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하이라이트(Highlight) 양요섭은 10년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MBC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의 진행을 맡아 매일 밤 달콤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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