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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캠핑카,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 누출돼…일가족 5명 병원으로 이송 ‘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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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에서 자던 일가족이 가스에 중독됐다.

4일 오전 7시 6분께 전남 고흥군 한 휴게소 주차장에 정차 중인 캠핑카 안에서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A씨 등 일가족 5명이 현기증과 두통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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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중태에 빠져 광주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다른 4명은 차츰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난방을 위해 전기 히터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들이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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