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낸시랭과 이혼 소송으로 논란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유흥업소에서 직원과 시비가 붙어 경찰에 입건됐다.
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왕진진은 이날 새벽 3시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유흥업소인 A노래방에서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한 시간 더 달라고 요구하다 영업부장 한 모 씨(34)와 시비가 붙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두 사람을 쌍방 모욕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씨가 업소를 찾은 것은 지난 2일 밤 9시쯤이었다.
매체는 업소 측이 서비스 시간 제공을 거부하자 분노한 왕 씨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 버리겠다. XXXX야"라며 욕설을 난무했다고 전했다.
이에 왕진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버리겠다. XXX야”며 욕설을 퍼부었고, 한씨 역시 왕진진에 욕설을 내뱉었다.
왕진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된 후에도 “A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퇴폐업소 이용한 것을 나도 자수할 테니 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왕진진(본명 전준주)를 폭행과 감금, 협박을 이유로 검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