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복면가왕’ 마법소녀의 정체는 리사였다.
지난 12월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독수리건의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등장한 주인공은 피겨퀸과 마법소녀. 마법소녀가 70표를 얻어 피겨퀸에게 승리했고, 복면을 벗은 피겨퀸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었다.
3라운드에 진출한 마법소녀는 진저맨과 맞대결을 펼쳤다. 최종 결과 가왕 독수리건이 3라운드 도전자들에게 승리하며 3연승 방어에 성공했고, 복면을 벗은 진저맨의 정체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 마법소녀는 리사로 밝혀졌다.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리사. 지난 2017년 3월 이후 ‘복면가왕’에 두 번째로 출연해 시청자, 관객과 만났다. 이번 방송의 목표는 김구라의 편견을 깨는 것이었다고.
리사는 “예전에 방송을 같이 했었다. 그때 저를 너무 예뻐해주셨는데, 당시 ‘엄친딸’이미지를 만들어주셨다. 나이가 들고 하니 제 안의 까불이가 나온다. 그게 원래 제 모습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해 애절한 R&B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최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