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수요미식회’에 등장한 나주곰탕이 화제다.
3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188회 미식 주제인 ‘곰탕’에 대한 미식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신아영, 박찬일 요리연구가, 송정림 편집장, 송훈 셰프가 새로운 미식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이청아와 이정섭이 게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미식 멘토들은 곰탕 장인을 직접 발로 찾아 미식 주제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토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찬일 요리 연구가는 4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나주곰탕 장인을 찾아가 장인이 직접 곰탕을 끓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했다. 깊고 진한 국물을 내기 위해 새벽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를 넣고 국물을 우려내는 장인의 맛의 비결을 듣기도.
목심, 사태, 양지를 사용하는 나주곰탕. 장인은 “양지가 국물 맛을 좌우한다. 목심, 사태를 함께 쓰는 이유는 드실 때 느끼함도 잡아주고, 좋은 식감을 주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식은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하여 따뜻하게 데우는 방식인 토렴도 곰탕 맛을 더하는 비결. 장인은 “7번 정도 한다. 상인들에게 따뜻하게 드리기 위해서 밥을 넣고 말아서 같이 줬던 게 유래다”고 덧붙였다.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