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가 출연했다.
김 도지사는 유라시아 대륙이 열리면 종착역인 남해안이 새로운 관광 지역으로 떠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 도지사는 이미 지난달 20일, 광양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남해안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목포는 부산까지 가는 데만 열차로 13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4년제 대학 졸업생들 60%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현실 때문이다.
김 도지사는 나주 혁신도시에 한전 공대가 설립될 예정이며 에너지 신기업들이 연이어 오게 되면 우수한 인재들이 전남에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도지사는 현재 끊어져 있는 목포와 부산 사이를 남해안 전철화 사업으로 타개할 예정이다.
전남뿐만 아니라 남해안 전체를 광역 경제권으로 놓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지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도지사는 남해안 섬을 크루즈로 연결하는 것도 모색 중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남해안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