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이하 ‘주먹왕 랄프 2’)가 개봉 첫 날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주먹왕 랄프 2 ’는 12만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작이 91만 8천여명의 관객을 모은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다.
평일부터 관객을 끌어모은 ‘주먹왕 랄프 2’는 주말에 많은 가족단위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줄곧 1위를 도맡아온 ‘아쿠아맨’은 오랜만에 2위로 내려왔다.
하지만 81,05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406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일 대비 관객 수가 22.9%만 빠져나가면서 장기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으며, 스크린 수도 거의 줄지 않아 주말에 450만 관객까지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MC : 더 벙커’는 3만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주말이면 15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올랐다.
943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이며, 스크린 숫자도 크게 변동이 없어 주말까지는 960만 관객까지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범블비’와 ‘스윙키즈’, ‘언니’는 각각 5, 6, 7위에 올랐다.
‘언니’의 경우 1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 유일한 소득일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12세 관람가로 개봉한 ‘데드풀 2 : 순한맛’은 15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035명의 관객을 모아 2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