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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진영, 요리부터 고양이까지…“반려묘 블리, 개냥이인 척하는 고양이”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1.0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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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진영이 집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나온 반려묘 블리 얘기에 진영의 말이 길어졌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내안의 그놈’ 개봉을 앞둔 진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TCO(주)더콘텐츠온, (주)메리크리스마스
진영 / TCO(주)더콘텐츠온, (주)메리크리스마스

지난 2017년 8월 진영은 새로운 가족인 고양이 블리를 소개했다. 먼치킨 종인 블리는 사진만큼 에피소드도 귀여웠다.

블리는 진영의 첫 반려묘다.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었다는 진영은 “정말 예쁘다. 어느 순간부터 가족이 됐다. 집에 들어가서 보면 녹는다”며 “애완동물을 처음 키워보는데 안 키우시는 분들에게 (키우길) 추천해드리고 싶다. 삶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집 분위기에도 변화가 생겼다. 진영은 “블리가 오면서 가족들 웃음이 훨씬 많아졌다. 원래도 많은 편이긴 했는데 웃는 빈도 수도 늘어나고 대화도 많이 하게 돼서 정말 좋다”고 전했다.

블리-진영 / 진영 인스타그램
블리-진영 / 진영 인스타그램

진영이 설명하는 블리는 새침하고 애교 많은 똑똑한 고양이다. 블리에 대해 진영은 “완전 개냥이다. 애교가 정말 많아서 끌려다닌다”고 말한 뒤 이내 “블리가 생각보다 새침하다. 개냥이인 척 하는 고양이다. 잘해주는 척하다가도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애타게 만든다”고 말했다.

집안 내 서열을 묻자 “머리가 상당히 좋아서 우리 가족이 블리 발밑에 있다. 기분 나쁘면 우리를 깨문다. 그러다가도 간식이 있는 냉장고를 열면 갑자기 비빈다. 확 변한다”며 “머리가 정말 좋아서 간식이 먹고 싶으면 종을 친다. 맨날 먹고 싶다고 맨날 치는데 많이 안 먹인다. 조절을 많이 한다”고 블리의 똑똑함을 강조했다.

“취미가 곧 블리 아닐까”라는 기자의 말에 진영은 “같이 있으면 행복하니까 그만큼 좋은 취미가 없다”고 답했다.

진영 / TCO(주)더콘텐츠온, (주)메리크리스마스
진영 / TCO(주)더콘텐츠온, (주)메리크리스마스

진영의 또 다른 취미는 요리다. 지난 2017년 5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진영은 헨리를 위해 돼지 김치 두루치기를 만들었다.

요즘도 요리를 하냐고 묻자 진영은 “가끔은 요리를 한다. 요리가 되게 재밌다. 저는 레시피 없이 눈대중으로 느낌으로만 한다”며 “그래서 맛이 특이하게 나온다. 다행히 주변에서는 맛있다고 하더라. 저는 요리에 저만의 자부심과 소질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의했다.

진영의 요리 실력은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가 요리를 정말 잘한다”고 밝힌 진영은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을 묻자 ‘나 혼자 산다’에서 만들었던 돼지 김치 두루치기를 언급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종종 언급했던 알리오 올리오를 말하던 진영은 “요즘에는 열무로 만든 김치말이 국수를 진짜 맛있게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진영 / TCO(주)더콘텐츠온, (주)메리크리스마스
진영 / TCO(주)더콘텐츠온, (주)메리크리스마스

진영은 최근 박성웅, 라미란과 함께 JTBC ‘아는 형님’의 녹화를 마쳤다. 녹화 소감을 묻자 진영은 “제가 예능을 잘 못하는데 워낙 선배님들이 말을 잘하시니까 저는 옆에서 잘 보필하다 왔다. 제가 할 일을 딱 했다”고 알렸다.

이어 “저도 많이 웃기고 싶은데 웃기는 스타일이 아니다. 웃기라고 하면 더 못 웃기는 스타일”이라며 “잘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솔직히 모르겠다. 제 할 일만 열심히 하다 왔다”고 예고했다.

강효진 감독의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몸이 바뀐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9일 개봉한다. 진영, 박성웅, 라미란이 출연한 JTBC ‘아는 형님’은 개봉에 앞선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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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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