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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왕이 된 남자’ 김희원 감독, “여진구-이세영, 심성이 깨끗해서 좋았다” 캐스팅 비화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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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뛰어난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김희원 감독이 사극으로 야심차게 돌아왔다.

3일 오후 2시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원 감독,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전작 ‘돈꽃’으로 호평을 받은 김감독은 이번 작품 ‘왕이 된 남자’에 대해 “저희는 아시는대로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16부작 시리즈다. 원작에 있는 설정 위에 작가들이 새로 창조한 캐릭터와 스토리라인이 추가돼서 원작을 보신 분은 아는만큼 즐겁게, 안 보신 분은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김희원/ 서울, 정송이 기자
김희원/ 서울, 정송이 기자

김상경은 김 감독에 대해 “감독님이 영상을 전공하신 연출가라서 그런지 영상미가 좋다. 우리 감독님 별명은 천재 웰메이드 대박 감독님이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극 특유의 풍부한 미장센을 위해 특별히 신경쓴 부분으로 김 감독은 “2019년의 사극을 볼 때 무엇을 재미로 봐야 하냐면 미적인 부분이다. 색,한복,궁궐,자연 등 현대극에서 충족감을 못 주는 것을 사극에서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제가 구현하고 싶었던 룩은 다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여진구,이세영 배우의 캐스팅 비화로 그는 “진구씨가 맡은 1인 2역이라는 역할이 부담스럽고 배우가 이겨내는 게 쉽지 않은데 (여진구는) 힘이 있고 깨끗하게 연기를 하는 마인드가 있어서 연출만 잘하면 되겠다”고 전했다.

김희원/ 서울, 정송이 기자
김희원/ 서울, 정송이 기자

이세영과는 미팅할 당시 1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다며 그는 “극 중 가장 어려운 캐릭터가 중전이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정적이라 신뢰감이 있는 친구가 필요했다. 세영씨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좋아하고 심성도 깨끗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 김 감독은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가을을 거쳐 추운 겨울까지 들어와 방송하게 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고생한 결과물이라 그런지 벅차다. 이 드라마가 원하시는 바를 충족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MBC ‘돈꽃’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희원 PD와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 가 모여 만들어진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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