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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하선, 대통령 기자회견장 정전 사건의 범인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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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박하선이 대통령 기자회견장 정전 사건의 범인을 알아차렸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9회에서 이동휘 대통령(손현주 분)이 급작스럽게 개최한 기자회견장에서 정전이 일어나 중요 증인인 이철규(장동직 분)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동휘의 기자회견장에서 중요 증인이 이철규가 모든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려 하자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고 누군가에 의해 증인이 납치된다. 한태경(박유천 분)은 이철규를 납치한 일당을 추격하지만 끝내 이철규는 죽음을 맞이한다.
 
‘쓰리데이즈’ / SBS
‘쓰리데이즈’ / SBS
정전사건을 확인하고 윤보원(박하선 분)은 한태경을 찾아 기자회견장에 찾아갔지만 한태경은 없었고 그 대신 이차영(소이현 분)을 발견한다. 조용히 화장실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있던 이차영의 모습을 보고 윤보원은 그 모습을 숨죽이며 지켜만 본다.
 
그 순간 이차영이 가방에서 무선AP를 꺼내고 이를 목격하게 된 윤보원은 이차영이 정전 사건의 범인임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한태경에게 이야기하자 그는 절대 그럴 리 없다며 믿지 않는다.
 
박하선은 드라마 ‘쓰리데이즈’ 속에서 여순경 윤보원으로 열연을 펼치며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녀는 극중에서 회가 거듭될수록 사건 해결에 있어 중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9회에서 역시 정전 사건의 범인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이자 소신에 따라 박유천에게 조언과 조력을 아끼지 않는 동료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하선은 박유천, 손현주와 함께 1998년 양진리 사건의 진실에 대해 파헤치려는 모습을 보이며 극이 진행될수록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근성 있는 여순경 윤보원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해 맛깔나는 그녀만의 윤보원을 연기해 내고 있는 것.
 
한편, 끝까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과 더욱 독하게 이들을 막아서는 최원영의 모습이 예고되며 화제를 낳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10회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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