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일 ‘사건반장’에서는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의 검찰 소환 소식을 전했다.
오늘 송 대표는 검찰 조사에 앞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직원을 왜 폭행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피해 직원인 양 모 씨는 송 대표의 폭행 영상과 음성 파일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대표가 폭행한 사실을 일부 확인했으며 수사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여기에 최 모 부사장도 같이 고소를 당해 오늘 오후에 소환해 조사받았다.
송 대표는 피해자 양 씨와의 SNS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갑을 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 씨가 횡령과 배임으로 필리핀으로 도망갔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습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송 대표가 공개한 SNS 대화를 보면 사무실이 추우니 커피포트에 물이라도 끓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는 이 같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갑을 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친밀한 관계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3 16: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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