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기해년 증시 이틀 만에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된 건 장 중 기준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중국 제조업 둔화 우려의 사실화로 인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재신망(財新網)과 중신망(中新網)은 중국 민간 매체 재신과 영국 시장정보사 마르키트의 발표를 인용,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49.7로 전월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가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7년 5월 이래 1년 7개월 만이다.
중국 제조업 PMI가 저조하게 나타나 신흥국 증시도 그에 따른 영향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분간 국내 증시는 조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외 경기 상황과 정치적 이슈들을 감안하면 확실한 호재가 없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3 12: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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