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용택 시인의 ‘비오는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김용택 비오는날이 올라 이목을 끈다.
지난해 12월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택의 ‘비오는 날’ 시의 빈칸 넣기 문제가 출제됐다.
“하루종일 비, 나무, 산, 옥수수는 서있고, 이것은 누워서 자네”라는 시 구절에서 이것에 들어갈 말을 맞히기 위해 출연자들은 수많은 오답을 낸 것이다.
민경훈이 “아빠 아니야?”라고 말하자 MC들은 버퍼링 걸린 제작진의 대답에 정답의 기운을 느꼈다.
정답은 바로 ‘우리 아빠’였다.
김용택 시인의 비 오는 날 시 구절은 아래와 같다.
하루 종일 비가 서 있고
하루 종일 나무가 서 있고
하루 종일 산이 서 있고
하루 종일 옥수수가 서 있고
하루 종일 우리 아빠 누워서 자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3 12: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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