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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최경환은 초이노믹스, 문재인 정부는 세금 펑펑이고 최악? 언론들의 보도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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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KBS의 최경영 기자가 출연해 자칭 보수 언론과 경제지들의 보도 행태를 분석했다.

최 기자는 자칭 보수지와 경제지들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취임 전부터 초이노믹스라는 근사한 이름을 붙여줬다며 아파트값이 올라가는 현상에 관해 최경환 효과라고도 불렀다고 설명했다.

최경환은 당시 40조나 되는 돈을 풀었고 조선일보는 ‘경기부양책 2단, 3단 로켓 준비됐다’라는 사설까지 썼다. 조선일보는 돈 걱정하지 말고 돌파하라는 내용까지 쓰며 마중물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경기가 살아나야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는 뉘앙스로 쓴 조선일보는 당시 야당인 민주당의 반발은 그저 발목잡기로 보도했다.

그러나 지금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는 세금 펑펑, 단기적 부양, 땜질식 처방 등 악의적인 표현을 쓰고 있다.

최 기자는 유류세 인하나 일자리 예산 등, 지난 정부에서 했던 것들이라며 똑같은 정책에 관해서 180도 달라지는 보도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최경환은 빚내서 집 사라는 노골적인 정책을 폄으로써 가계 부채가 2배 이상 뛰기도 했다. 최 기자는 지금 가계 소비의 여력이 떨어진 원인으로 최경환의 정책 탓일 가능성도 점쳤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최 기자는 기자들이 흔히 ‘최악’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며 비교 기준에 관해 분석도 하지 않은 채 선정적인 문구만 쓴다고 주장했다.

흔히 경제지들의 기사 제목을 보면 ‘몇 년 만에 최악’이라는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 걸 알 수 있다.

최 기자는 또한 자칭 보수지들과 경제지들이 정부의 시장 개입에 관해서도 이중잣대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해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할 때는 시장 개입이라는 말을 하지 않다가 김용균법이나 편의점 출점제한 거리, 소상공인의 이익을 지키는 문제, 주 52시간, 최저임금 등에 정부가 개입하면 시장개입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최 기자는 언론이 택시기사나 재래시장 상인들, 주로 서민들을 이용해 경제 위기를 조장한다고도 주장했다.

2006년도 참여정부 시절 5%의 성장률인데도 택시기사 월급은 100만 원도 안 됐고 당시 언론은 서민들의 말을 인용해 ‘대통령 잘못 뽑았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최 기자는 택시기사 등 서민들은 항상 어려웠다며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이런 기사를 쓰지 않는 보도 행태도 꼬집었다.

사실상 언론들이 서민들을 수단화 한다는 것이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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