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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새해 변수는…기준금리·트럼프·글로벌 성장세 둔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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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뉴욕증시를 짓눌렀던 이들 변수는 새해 증시에서도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첫번째 변수는 기준금리다.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인 파급을 주는 연준 통화정책은 투자자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요인이다. 각종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곧바로 차입비용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연준은 지난해 네 차례 금리를 인상했고, 올해도 두 차례 추가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다만 월스트리트에서는 금리 인상이 한차례에 그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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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도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대대적인 감세와 규제완화로 증시 랠리를 뒷받침했지만, 최근엔 시장의 악재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경질할 수 있다는 보도에 뉴욕증시가 급락한 게 대표적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미·중 관세갈등이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하는 데다,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과 백악관 인사 난맥상 등이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세번째로 글로벌 성장세의 둔화 흐름이 보다 근본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성장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는 데다, 올해 3% 안팎에 달했던 미국의 성장률도 새해에는 2%대 중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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