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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괴력소녀 안시윤, ‘차세대 장미란 등장’ ··· 9살 타고난 역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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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9살 역도영재 안시윤 양을 만났다. 

2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9살 역도영재 안시윤 양을 만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안시윤 양은 선천적으로 청신경이 적어서 보청기를 사용한다. 안시윤 양의 엄마는 “일반사람들이 5000개의 청신경을 가지고 있다면 시윤이는 들을 수 있는 청신경이 1000개 정도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안시윤 양은 항상 긍정적이다.

2년 전, 안시윤 양은 재능을 확인하기 위해 찾은 역도장에서 30kg 데드리프트를 거뜬히 들어 남다른 근력을 가졌음을 입증했었다. 당시 역도부 코치는 “장미란 선수의 얼굴이 보인다. 시윤이를 역도계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시윤 양이 지난 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역도를 시작했다. 다시 만난 안시윤 양은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안시윤 양은 50kg에서 시작해 80kg의 데드리프트를 들었다.

안시윤 양은 “무거운 역기를 번쩍 들었을 때 내게 이런 힘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시윤 양의 부모님은 “처음에는 1년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윤이와 얘기를 하고 시작했다. 지금은 시윤이가 더 많은 재미를 느끼게 돼서 적극적으로 (딸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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