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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 타이틀곡 ‘넘쳐흘러’ 고음 이유? “사랑 표현하기 위한 가장 큰 무기”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1.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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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가 고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엠씨더맥스(이수, 전민혁, 제이윤) 정규 9집 ‘써큘러(Circular)’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정규 9집 ‘Circular’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 원형으로 이루어진 순환적 구조의 빙하 균열을 상상하며 착안했다. 불완전을 뜻하는 균열이 메워지면서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엠씨더맥스의 노래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담은 곡으로,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섬세한 기타,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했다.

엠씨더맥스(M.C The Max) / 325E&C
엠씨더맥스(M.C The Max) / 325E&C

‘넘쳐흘러’는 이수의 무기인 고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에 대해 이수는 “노래방에서 우리 노래를 많이 부른다. 시작 전에 두 키 낮추면 아무도 눈치 못 채고 원활하게 부를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이에 제이윤은 “음악에 고음이 많은 편이지만 의도적으로 부르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수는 “옷도 맞춤 옷이 유행하듯이 노래도 자기가 낼 수 있는 맞는 옷이 있다. 본인이 잘 부를 수 있는 범위에서 부르는 게 가장 멋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 / 325E&C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 / 325E&C

또한 이수는 고음으로 표현한 노래의 정서에 대해 “사랑은 개개인이 처한 상황, 환경과 별개로 항상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사랑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사랑을 할 수 있다”며 “모든 것들이 곁들어진, 깃들어있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무기인 고음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감정이 지나치게 흐르다 보면 그걸 초월한 어떤 지점이 생긴다고 믿고 있다. 그것을 계속해서 발견하고 부르고 표현하고자 하는 게 제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런 곡을 발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수는 “고음 위주의 엠씨더맥스 곡들이 대중들에게 많이 사랑받고 있다. 앨범 트랙들을 살펴보면 내지르는듯한 표현 말고도 조금 더 정제된 감정들도 찾아볼 수 있으니 앨범 수록곡들도 많이 들어봐달라”고 당부했다.

수록곡으로는 ‘사계(하루살이)’부터 ‘시간을 견디면’, ‘그걸로 나는 충분해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물그림’, ‘가’, ‘Eh-O!’, ‘Circular OP.1 (Crevasse)’, ‘Circular OP.2 (Restored)’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써큘러(Circular)’를 발매하는 엠씨더맥스(M.C The Max)는 오는 3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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