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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 타이틀곡 ‘넘쳐흘러’ 고음 이유? “사랑 표현하기 위한 가장 큰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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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가 고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엠씨더맥스(이수, 전민혁, 제이윤) 정규 9집 ‘써큘러(Circular)’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정규 9집 ‘Circular’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 원형으로 이루어진 순환적 구조의 빙하 균열을 상상하며 착안했다. 불완전을 뜻하는 균열이 메워지면서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엠씨더맥스의 노래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담은 곡으로,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섬세한 기타,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했다.

엠씨더맥스(M.C The Max) / 325E&C
엠씨더맥스(M.C The Max) / 325E&C

‘넘쳐흘러’는 이수의 무기인 고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에 대해 이수는 “노래방에서 우리 노래를 많이 부른다. 시작 전에 두 키 낮추면 아무도 눈치 못 채고 원활하게 부를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이에 제이윤은 “음악에 고음이 많은 편이지만 의도적으로 부르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수는 “옷도 맞춤 옷이 유행하듯이 노래도 자기가 낼 수 있는 맞는 옷이 있다. 본인이 잘 부를 수 있는 범위에서 부르는 게 가장 멋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 / 325E&C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 / 325E&C

또한 이수는 고음으로 표현한 노래의 정서에 대해 “사랑은 개개인이 처한 상황, 환경과 별개로 항상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사랑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사랑을 할 수 있다”며 “모든 것들이 곁들어진, 깃들어있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무기인 고음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감정이 지나치게 흐르다 보면 그걸 초월한 어떤 지점이 생긴다고 믿고 있다. 그것을 계속해서 발견하고 부르고 표현하고자 하는 게 제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런 곡을 발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수는 “고음 위주의 엠씨더맥스 곡들이 대중들에게 많이 사랑받고 있다. 앨범 트랙들을 살펴보면 내지르는듯한 표현 말고도 조금 더 정제된 감정들도 찾아볼 수 있으니 앨범 수록곡들도 많이 들어봐달라”고 당부했다.

수록곡으로는 ‘사계(하루살이)’부터 ‘시간을 견디면’, ‘그걸로 나는 충분해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물그림’, ‘가’, ‘Eh-O!’, ‘Circular OP.1 (Crevasse)’, ‘Circular OP.2 (Restored)’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써큘러(Circular)’를 발매하는 엠씨더맥스(M.C The Max)는 오는 3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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