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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3일 직원상습 폭행혐의로 소환 조사…또 다른 범죄 있는지 수사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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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직원 상습 폭행 등으로 경찰 소환된다.

2일 서울 강서경찰서 측은 오는 3일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송 대표는 회사 직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소당했다.

당시 A씨는 폭행 동영상과 폭행 정황이 담긴 음성 파일 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경향신문 측이 공개한 해당 동영상에는 송 대표가 욕설을 내뱉으며 A씨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해당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넘겨받은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해당 사건을 강력계로 변경시켰다.

이후 경찰은 송 대표의 소환 일자를 조율하며 출국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공개된 영상 등에서 일부 폭행 사실을 확인한 뒤, 또 다른 범죄가 있었는지 수사 범위를 넓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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