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새해 첫날 도쿄 번화가에서 차량이 행인들을 무더기로 치는 무차별 테러 사건이 발생해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범인이 범행 동기에 대해 “옴진리교 사형 집행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다.
2일 TV아사히 계열 ANN은 전날 도쿄 시부야(澁谷)구 다케시타(竹下)거리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들이받아 체포된 A(21)씨가 경찰에 "“옴(진리교)사형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체포 직후 자신의 행동을 ‘테러’라고 강조하며 범행 동기에 대해 “사형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는데, 이후 구체적으로 옴 진리교 사형수들에 대한 사형 집행이 범행의 이유라고 설명한 것이다.
옴진리료는 지난 1995년 도쿄 지하철역에서 13명을 숨지게 하고 6천200명 이상을 부상하게 한 사린가스 테러사건을 일으킨 직후 해산됐다. 이후 일부 신자들은 ‘아레후’ 등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2 16: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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