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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최고의 치킨’ 주우재, 주연 캐스팅 이유? “우리만의 신선함과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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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최고의 치킨’ 주우재가 캐스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최고의 치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승훈 감독, 박선호, 김소혜, 주우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과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신인급 배우들로 주조연을 캐스팅한 이승훈 감독. 이와 관련 그는 “미니시리즈로 편성될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신인 캐스팅을 위해 수많은 오디션을 봤다고 밝히며 “소혜의 경우 그 전부터 내정됐다”고 설명했다.

주우재 / 서울, 정송이 기자

이어 “박선호의 경우도 캐스팅 전 수십번 만났다. 캐릭터와 잘 맞을 사람이 누굴까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12부작 미니시리즈를 이끌어가는 부담감에 대해 묻자 “많다”고 밝힌 이승훈 감독. 그는 “미니시리즈라는 점을 내려놓고 촬영하니까 작가님이 써준 대본으로 6~70분을 만들 수 있었다.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세 주연배우 박선호, 김소혜, 주우재에게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박최고 역을 맡은 박선호는 “부담감이 컸다”면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준 감독님도 있고 배우도 있다. 촬영 전에 대본 연습을 많이했는데 인물간의 관계를 쌓아가다보니 부담감도 내려놓게 됐다”고 답했다.

‘최고의 치킨’ 출연진 / 서울, 정송이 기자
‘최고의 치킨’ 출연진 / 서울, 정송이 기자

서보아 역을 맡은 김소혜는 “3개월동안길게 촬영한 것도 처음이고 큰 역 맡으면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힌 그는 “일부러 떨쳐내지 않고 가져가야 할 무게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은것을 보고 느낀 것 같다고.

마지막으로 앤드류 강 역을 맡은 주우재는 “초짜에게 큰 배역을 주신 이유는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신선함과 개성을 보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 자주 뵙고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사람들이기에 전혀 거부감 없이 촬영에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치킨’은 2일 오후 11시 드라맥스, MBN에서 첫방송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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