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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비자금 횡령·삼성 뇌물 혐의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 첫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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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다스 비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에 첫 출석했다.

2일 서울고법 형사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6일 1심 결심 공판엔 출석했으나 10월5일 1심 선고, 12월12일과 26일 두 차례 열린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에는 불출석 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날 법정 안은 이 전 대통령의 2심 첫 출석을 지켜보기 위한 방청객으로 가득찼다.이 전 대통령은 본격 재판에 앞서 인적사항과 항소 사실 여부 등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 모두 “네”라고 답했다.  

또 재판부는 검찰이 신청한 증인 채택 여부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변호인 측 신청 증인으로는 이학수(73)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김백준(79)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원세훈(68) 전 국가정보원장 등 15명이 채택됐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1992~2007년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비자금 약 339억원을 조성(횡령)하고, 삼성에 BBK 투자금 회수 관련 다스 소송비 67억7000여만원을 대납하게 하는 등 16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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