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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국인 혐오 의심 차량 돌진…‘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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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독일에서 새해 첫날부터 외국인 혐오가 동기로 추정되는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간) 경찰에 따르면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보트로프에서 한 50세 독일 남성이 은색 벤츠 차량을 몰고 군중을 덮쳤다.

이 남성은 이날 자정께 보트로프 시내에서 차량을 모고 지나가는 사람을 향해 돌진했다가 그가 실패하자, 중심부로 차를 몰고가 모여있는 군중을 들이받았다.

뉴시스
뉴시스

이로 인해 최소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시리아 및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이 포함됐으며, 몇몇은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이후 경찰에 체포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외국인 혐오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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