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 대한민국 새해둥이가 서울 강남구 차병원에서 2019년 1월1일 0시0분1초에 세상에 나왔다.
이날 차병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먼저 태어난 아기는 자연분만으로 나온 2.93㎏의 여자아이다. 이혜림(33)·우명제(37)씨 부부의 사이에서 나왔고, 산모 이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
새해둥이의 태명은 ‘우성’이다. 산모가 배우 정우성을 좋아해서 지은 이름이기도 하고, 우씨 가운데 빛나는 별이 돼라는 뜻도 담겼다. 태몽은 할머니의 잉어 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 우씨는 “아기와 아내 모두 고생했고 사랑한다”며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는 현명하고 재물운도 따른다고 들었다”며 “우리 아이가 앞으로 그런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분만을 담당한 김수현 산부인과 교수는 “새해 첫 날을 축복하듯이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올해 더 많은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2 07: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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