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영화 ‘택시운전사’, 주인공 김사복은 실존인물? “그 택시운전사 맞다”…故 김사복 5·18 구묘역 안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이후부터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과 1980년 광주를 취재한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바 있다.

1일 포털 실시간검색어에 택시운전사, 김사복이 올라와 이목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사복은 안경을 쓴 외국인이 자리잡았다.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은 그 외국인 힌츠페터일 것으로 추정됐다.

힌츠페터(왼)-김사복(우) / 연합뉴스
힌츠페터(왼)-김사복(우) / 연합뉴스
영화 ‘택시운전사’ 실존인물 위르겐 힌츠페터(왼쪽)와 김사복(오른쪽) / SBS 뉴스방송 캡처

영화 ‘택시운전사’ 속 독일기자와 택시기사의 실존인물인 위르겐 힌츠페터(왼쪽)와 김사복(오른쪽)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나란히 담은 흑백사진이다.

언론에 공개한 사진은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씨가 자신을 김사복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공개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줄거리는 만섭(송강호 분)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 분)과 황기사(유해진 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진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2017년 8월 2일에 개봉했고, 영화감독은 장훈 감독이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인물인 고(故) 김사복 씨의 유해가 광주 북구 5·18 구묘역에 있는 힌츠페터 기념정원에 안장된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 한 성당묘지에 묻힌 김사복 씨의 유해는 화장된 뒤 구묘역 힌츠페터 기념정원으로 옮겨질 계획이다.

‘푸른 눈의 목격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는 당시 택시운전사였던 김사복 씨의 도움으로 광주의 참상을 처음으로 전 세계에 알렸다.

힌츠페터는 생전에 가족들에게 “죽으면 광주에 묻어달라”는 뜻을 수차례 밝혔고 그의 머리카락과 손톱 등 유품이 구묘역 힌츠페터 기념정원에 안장됐다.

마지막으로 ‘택시운전사’의 실존인물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 씨는 “두 분 다 살아계셔서 만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