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찰이 의사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1일 경찰 측은 박씨가 전날 오후 5시 44분께 종로구 한 대형 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상담실에서 흉기를 휘둘렀으며 피해자가 도망치자 쫒아가 그의 가슴 부위 수 차례를 찔렀다.
이에 의사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오후 7시경 사망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은 시인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소지품과 폐쇄회로(CC)TV 등 객관적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박씨 주변 조사 등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도 진행한다.
경찰 측은 “박씨의 정신병 전력은 개인정보 중 민감 정보로 확인해줄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피해자 보호 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1 19: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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