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재중이 8년 만에 일본 활동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일 김재중은 자신의 트위터에 “2018년.. 새로운 출발로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8년 반이라는 긴 시간의 공백을 단지 도전이라는 두 글자로 채우기에는 너무 겁이 났고 두려웠다”며 “어쩔 수 없이 나에겐 타국에서의 활동이기에 모르게 쌓여오는 스트레스와 외로움들이 참 많았다”라고 8년의 공백기를 가진 후 일본 활동에 도전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신인의 자세로 다시 시작해야 하는 낯선 주변 환경은 의외로 따뜻했고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9년 만에 만남을 반겨주시는 많은 관계자분들의 미소 덕에 2018년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재중은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가슴이 벅차오른다. 2019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겠다”며 힘이 되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해 8년 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했다. 일본에서 첫 솔로 싱글 앨범 ‘Sign/Your Love’를 발표한 그는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싱글 차트 1위, 오리콘 위클리 싱글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두 번째 발매된 싱글 ‘Defiance’역시 발매 직후 25개국 아이튠즈 1위, 초동 판매 10만 장을 돌파, 주간 오리콘 3위를 차지하며 김재중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송 활동도 활발했다. 일본 내 장수 음악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 연말 가요제 후지TV ‘FNS 가요제’에 출연했으며 그가 출연한 일본 버라이어티 방송인 후지TV ‘스캇토 재팬’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특히 김재중은 2018년 일본 트위터 유명인 랭킹에서 남성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려 ‘역시 김재중’이란 평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018년 열일 행보를 보여준 김재중은 1월 2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일 팬미팅 ‘J-Party(제이파티)’를 개최하며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쏜다.
8년의 공백이 무색한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한 김재중이 2019년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만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하 김재중 SNS 글 전문
2018년.. 새로운 출발로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
8년 반이라는 긴 시간의 공백을 단지 도전이라는 두 글자로 채우기에는 너무 겁이 났고 두려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에겐 타국에서의 활동이기에 모르게 쌓여오는 스트레스와 외로움들이 참 많았어요..
하지만 신인의 자세로 다시 시작해야 하는 낯선 주변 환경은 의외로 따뜻했고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9년 만에 만남을 반겨주시는 많은 관계자분들의 미소 덕에 2018년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2019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2018년 힘이 되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