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지중해 북부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 반도 사이에 있는 아드리아해를 찾았다.
31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푸른 바다의 전설 아드리아해’의 1부 ‘베네치아 상인의 모험’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김철민 한국외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어과 교수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등을 방문했다.
남북으로 800km에 이르는 아드리아해는 슬로베니아, 이스트라반도를 거쳐 알바니아까지 이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오르 해안이다.
쪽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바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 덕에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중해의 낙원이다.
하지만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최고의 휴양지로 주목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베네치아 상인의 모험지, 로마 황제의 마지막 안식처, 오스트리아 귀족의 여름 휴가지였던 바다다.
김철민 교수는 첫 코스인 크로아티아 로빈에서 “이곳을 한 번 보면 로빈 시미들이 아드리아해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창문이 이 아드리아해를 향해서 바라보고 있는데 에메랄드빛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 아드리아해를 매일 아침 감상할 수 있는 그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