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가 관객수 900만을 돌파하며 퀸 보컬 프레디 머큐리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프레디 머큐리 와 연인 메리 오스틴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레디 머큐리는 전 여자친구 메리 오스틴에게 약 112억 원 이상 재산을 남겼다는 내용을 전했다.
반면 죽을 때 까지 함께했던 짐 허튼에게는 50만 달러 재산을 상속해 궁금증이 더해지는 것.
공개된 2013년 메리 오스틴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상속 당시 메리 오스틴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을 권유했으나 프레디 머큐리는 ‘내 인생이 달랐다면 넌 내 아내가 되었을 거고 어차피 이것은 다 네집이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진용 기자는 “양성애자라고 고백한 프레디 머큐리에게 메리 오스틴은 ‘넌 양성애자가 아닌 게이야’ 라고 말한 일화가 있다며 그 이야기는 ‘난 여성으로 너에게 사랑받지 못했어’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말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프레디 머큐리가 오스틴에게 평생 미안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 개봉 이후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