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저주 받은 사파이어의 비밀이 소개됐다.
30일 MBC에서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72년 영국, 자연사 박물관 지하에 오래된 상자 속 보라 빛깔의 보석이 발견됐다.
그 상자에는 '델리퍼플 사파이어'라고 써 있었지만 사실은 자수정으로 이 보석은 7겹의 상자에 들어있었다.
또 상자에는 누구든지 이 상자를 발견하는 즉시 바다로 던져라는 경고문이 써 있었는데 보석의 소유주는 에드워드 헤론 알렌이었다.
처음 이 보석을 처음 힌두교 사원에서 훔친 사람은 페리스 대령으로 영국으로 보석을 가져오자 갑자기 부유한 집이 몰락하고 급사했고 그 아들과 임시보관을 했던 친구도 급사했다.
이에 저주받은 사파이어라는 별명이 붙게 됐는데 평소의 미신을 믿지 않은 에드워드 헤론 알렌은 보석을 반지의 형태로 제작해 '델리퍼플 사파이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얼마 뒤 그는 시름시름 앓게 되었고 힌두교의 승려복장을 한 승려의 환영을 보게 되면서 1902년에 친구에게 양도하지만 친구는 갑자기 목숨을 끊게 됐다.
또 다른 친구는 유명한 가수였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두번 다시 노래를 못하게 됐다.
그 후 에드워드는 런던 리젠트 운하에 보석을 던졌는데 3개월 후에 보석이 다시 돌아왔다.
에드워드는 딸이 저주를 받을까봐 걱정을 했고 은행 보관함에 넣으며 사후 33년이 지나기까지 절대 꺼내지 말라고 유언을 남겼지만 딸이 아버지의 경고문을 읽고 국립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