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드라마 스테이지 2019’에서 최덕문이 아내의 자살 기억을 아들 남다름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서 AI의 기억을 한선화가 리터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김(최덕문)은 자신의 시한부가 가까워지면서 남겨진 아들 민재(남다름)를 위해서 자신의 기억을 모두 다운로드 받은 AI를 만들었다.
김(최덕문)은 AI와 마치 친구처럼 과거의 자신의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아내가 우울증으로 자살하고 나도 같이 뛰어내리고 싶더라”라는 말을 듣게 됐다.
그러자 김(최덕문)은 깜짝 놀라서 “너 설마 민재한테 얘기할 거 아니지?”라고 했고 AI는 김에게 사실을 직시하려면 솔직함이 필요해. 너도 나같았으면 그렇게 했을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은 윤을 만나서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했고 윤은 취소를 막기 위해서 “기억도 리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재(남다름)는 삼촌을 찾아가서 “매일 꿈을 꾼다. 이게 악몽인건지 기억인건지 정말 모르겠는데. 엄마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면서 나를 괜히 낳았다고 말했다. 나는 아빠한테 불만이 있어도 아무 말도 못하겠다. 아빠가 꿈 속의 엄마처럼 생각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