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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 조정석, “늘 돈복없는 캐릭터. 이번에 한 풀었다” ··· 포기를 모르는 전력질주 ’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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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뺑반’의 주역들을 인터뷰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뺑반’의 주역들을 인터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뺑반’은 뺑소니 전담반의 줄임말이다. 시연은 자신이 맡았던 기업 비리 수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무산되어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다. 시연은 울며 겨자먹기로 말단 순경인 민재와 팀이 돼 뺑소니 용의자를 쫓는다. 그런데 수사 중, 용의자가 자신의 비리 수사를 방해했던 재철임을 알게 된다.

이번 영화에서 공효진은 공블리가 아닌 공크러쉬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류준열은 “왜 케미 퀸인지 알겠더라. 연기할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굉장히 열정적으로 연기를 했다고 한다. 공효진은 “너무 열정적인 게 과할 정도였다. 조정석에게 류준열을 조심하라고 주의를 줬는데, 결국 조정석이 코피가 났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광분해서 본인이 본인을 때리다가 다칠뻔한 적도 있다고 한다.

공효진과 조정석은 6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 촬영을 한 적이 있다. 공효진은 “다음에 (조정석과 또) 만나면 서로 피 튀기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이번 영화에서 악역을 맡았다. 조정석은 “악역이라는 게 배우로서 만나기 쉽지 않다. 에너지를 받으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에는 돈이 참 많다. 어떤 차가 있는데 ‘그냥 갖다 버려라’ 이런 말도 자연스럽게 하는 역할이다“라며 지금까지의 한을 풀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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