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 홍선영과 함께 화제’ 홍진영, 한국장학재단에 1억 기부…‘직업이 천사?’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과 가수 홍진영(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소속)은 12월 26일(수)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억 원의 ‘푸른 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하였다.
 
가수 홍진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갖고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들의 생활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1억 원의 장학금을 선뜻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금은 2019학년도 1, 2학기에 사회적 배려 계층 대학생들의 학업장려를 위한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평소 넘치는 에너지로 음악, 예능, 학업뿐 아니라 사업까지 왕성하게 활동하여 성공한 홍진영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홍진영씨의 따뜻한 기부를 계기로 국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공동체의식이 한 단계 더 성숙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수 홍진영은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나눠드려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눔에 대한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실천하는 것은 힘들었다. 한창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국가장학금으로 대표되는 국가재원의 다양한 장학사업, 학자금 대출 사업 및 인재 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법정기부금 단체로, ‘푸른 등대’ 기부 사업 브랜드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여 저소득층 대학생 및 각 분야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장학사업,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기숙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홍진영은 최근 친언니 홍선영과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홍진영은 친언니가 방송 후 펑펑 운 것과 이틀 동안 3kg이 빠진 사실 등 후일담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홍진영은 행사, 화장품, 앱 개발에 이어 신인 제작까지 시작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그는 SNS를 활용한 최초의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했다. 사실상 직업을 초월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신인 제작 계획과 이유 등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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