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28일 방송된 ‘김영철의 파워 FM’에서는 개그맨 권진영이 출연해 금요일 코너 ‘범국민 채찍과 당근 프로젝트, 그러면 안 돼~’를 함께 진행했다.
권진영은 “저희 남편은 선수입니다. 바로 선수입니다. 자기 말로는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막 버렸다가 또 사게 된다”라며 청취자의 사연을 읽었다.
이어 “문제는 자기 것만 버리는 게 아니라 내 것도 버린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 대신 미니멀 라이프 해준거라고 말한다. 찾아오던지 사오라고 해도 그렇게 못한다고 한다.이러다가 아내인 저도 버리는 게 아닌지 조금씩 겁이 난다”며 청취자의 사연을 덧붙였다.
이에 권진영은 “제가 반성합니다. 저희 부부는 제가 버린다. 와이셔츠 입지 않아도 100개 넘는 남자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색상은 골고루 있다. 문제는 좋은 것을 입고 나가는 게 아니라 별로인 것만 입고 다닌다. 그래서 제가 버렸더니 의류수거함에서 찾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 FM’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