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이 전면 해제되고 서울 1~8호선 지하철이 정상 운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협상 결렬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에 해제됨에 따라 1~8호선 전 구간 열차는 이날 첫 차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제24차 교섭을 시작해 밤샘협상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기본급 2.6% 인상과 임금피크제 정부 개선 건의 등에 합의했다.
합의안의 핵심쟁점이었던 올해 임금인상률은 당초 노조가 주장하던 지난해 총액대비 7.1%보다 적은 2.6%를 인상해 소급적용한다. 임금피크제는 지속여부에 관한 개선방안을 정부 등에 노사가 건의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노조 측은 오는 28일 양 노조로 구성된 ‘공동교섭단 공동운영위원회’의 추인절차를 거쳐 이후 조합원총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약 조합원 총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 합의효력은 무효가 되며 재교섭에 들어가게 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7 11: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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