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6일 ‘실화탐사대’에서는 송년특집으로 지난 6개월을 되돌아봤다.
지난 10월 방송된 ‘양육비 안주는 나쁜 아빠들’에서는 수억 원에 달하는 외제 차에 수상레저까지 즐기는 전남편의 모습이 공개돼 큰 공분을 산 바 있다.
방송 이후 양육비를 못 받는 아이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인식이 깔렸고 그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방송 이후 양육비 안주는 아빠들의 신상이 사이트에 공개되자 해결된 사례가 속출한 것이다.
완전히 해결된 것은 120건 중 46건이고 60여 건이 협의 중이라고 한다.
취재진이 만난 선희(가명) 씨는 방송 이후 아동학대로 전 남편을 고소한 뒤 8년간 미지급한 4,750만 원의 양육비를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었다.
선희 씨의 아들은 그래도 아버지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 준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6 21: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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