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마이크로닷이 근황을 알렸다.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마이크로닷은 한 사람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자신의 부모가 주위 사람들에게 거액의 금전적 피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사기 논란 이후 종적을 감췄던 마이크로닷의 근황이 SNS 활동으로 포착된 것.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마이크로닷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인물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이 기능으로 마이크로닷이 잠적 중에도 SNS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던 것이다. 적어도 그의 잠적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마이크로닷 스스로 증명한 셈.
한편 마이크로닷은 부모가 20년 전 충청북도 제천에 거주할 당시 목축업에 종사하던 주위 지인들에게 연대보증을 서게 하는 등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뉴질랜드로 도망갔다는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 역시 “도피는 사실무근, 한국에 입국해 직접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물론, 마이크로닷 본인과 형인 산체스마저도 완전히 종적을 감췄다.
최근 부동산 관계자 역시 “마이크로닷이 집을 내놨다. 최근 주인이 바뀌었다”고 마이크로닷의 잠적설에 힘을 실었다.
마이크로닷은 여자친구 홍수현과의 결별설 이후 sns상에서 홍수현의 사진을 모두 지워버린 사실이 포착됐다.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에서 홍수현과 처음 만났을 때 찍은 사진과 공개 열애 당시 홍수현과 함께 한 데이트 사진을 게재했지만, 결별설 이후 모두 지워버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