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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두번째 서른’ 인순이, 시청률 공약?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하면 음악회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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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두번째 서른’ 인순이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전했다.

26일 서울 종구 세종대로 21길 40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 1층에서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두번째 서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인순이, 노사연, 신형원, 이성미, 알리, 강균성, 정석영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번째 서른’은 60대에 접어든 네 사람이 5박 6일 동안 국내 여행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담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두번째 서른’의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이성미-신형원-노사연-인순이-강균성 / TV조선 제공
이성미-신형원-노사연-인순이-강균성 / TV조선 제공

이에 인순이는 “‘두번째 서른’은 나에게 또 다른 시작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 준 또 다른 문이다. 어렸을 때 데뷔하면서 친구 없이 노래해왔는데 친구들하고 같이 여행 간 게 처음이었다. ‘친구가 이렇구나. 이렇게 편하구나’ 새로운 눈 하나를 열은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노사연은 “저는 ‘두번째 서른‘을 넘어서 세 번째, 네 번째 서른도 기대된다. 2018년 되돌아보면 엄청 바쁘게 살았다. ‘두번째 서른’은 쉬어가는 의미이자 진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정말 제 나이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인생에서 나를 찾아보고 나를 돌아보고 나를 찾는 시간이었다. 눈물, 웃음, 인생길에서 오르막길 내리막길 땅을 보니 시멘트 두툼한 길 흙길 돌 등 다 피해 가야 되는데 페달을 밝아야만 그런 힘이 있고 때로는 인생 살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거나 미워할 때도 있었다. 자전거를 타면서 진짜 많은 것들을 끝까지 해냈을 때 남모르는 마음 눈물과 감사의 시간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신형원은 “저희 나이 또래가 굉장히 힘든 나이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성미 / TV조선 제공
이성미 / TV조선 제공

이성미는 “저는 ‘두번째 서른’은 중심이라 생각한다. 첫번째 서른은 세상모르고 뛰어다녔다면 두번째 서른은 인생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저에게는 첫 번째 서른을 맞이하는 아들이 있고 위에는 세번째 서른을 바라보는 분들이 있다. 내가 중심이 됐을 때 얼마나 파장이 큰지 살아온 쓴 맛들 등 영향력이 있는 나이라 생각하고 여전히 향기 나는 꽃처럼 살 수 있는 나이인 것 같다”

그는 “이번 여행에 제가 좋아하는 언니들과 함께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이 언니들이 뭉칠 수 있는 건 다 색깔이 다르지만 정말 순박하고 목적지가 똑같은 아름다운 서른을 만나 행복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언니들의 새로운 모습을 앞으로 같이 보필해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강균성은 “제가 81년생이라서 올해 나이 38세이고 이제 39가 되는데 선배님들을 보면서 ‘두번째 서른’이 두려움이 아닌 반갑게 맞이하는 하루하루 갈길을 제시해주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두번째 서른’이 안 무섭고 환영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알리 / TV조선 제공
알리 / TV조선 제공

알리는 “선배님들이 제 인생에 지표를 주셔서 저에게 있어 ‘두번째 서른’은 노사연, 인순이, 신형원, 이성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형원은 “사실 ‘어떤 후배가 왔으면 좋겠냐고’ 물어봐서 강균성과 알리 두 사람을 말했는데 이렇게 흔쾌히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하겠다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또 너무 잘 섬겨주는 마음으로 오자마자 운전해주고 반찬 만들어주고 저희들을 섬기는 모습이 너무 부담스러울만치 너무 고맙게 잘해줘서 다시 한번 더 고맙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뭔가 앞으로 이것저것 다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이 나이가 마무리만이 아닌 새롭게 뭔가를 해줄 수 있는 나이라는 걸 깨달아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노사연-인순이 / TV조선 제공
노사연-인순이 / TV조선 제공

노사연 또한 “이제 백세시대를 살면서 여러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일이든지 건강, 사랑 등 정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나이인 것 같다. 여러분들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있고 인생은 참 아름다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시청률 공약에 대해서 인순이는 “저희 생각에는 저희가 다 노래하는 사람이고 무대를 이끄는 사람들이라서 뭔가 많은 사람들한테 꿈과 희망을 주는 음악회를 하면 어떨지 생각해 봤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노사연은 “동시간대 1등을 하면 음악회를 해서 수익은 기부하는 걸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시청률 공약에 대해 덧붙였다.

이렇듯, 꿈과 희망을 주는 예능 ‘두번째 서른’은 내년 1월 2일 방영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밤 11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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